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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 2008·02·08 03:09 | HIT : 5,113 | VOTE : 762

 

 

신지혜 시인, '뉴욕예술인협회' 창립

 
안재동
▲ 신지혜 시인     ©안재동
뉴욕 중심의 예술인 단체가 설립되어 화제다. 지난 2월 1일자로 출범한 '뉴욕예술인협회'(회장 신지혜) 가 그것인데, 영문명칭은 NYAA(New York Artists Association)다.  
뉴욕 플러싱의 엑시스(AXIS)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학인, 음악가, 연극인, 무용인, 디자이너, 영화인, 조각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재 전체 회원은 700여 명에 이른다.

뉴욕예술인협회는 그동안 동호회 형식으로 수년간 유지되어 왔으나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협회 형태로 외형을 탈바꿈 한 셈이다. 회원 대부분은 뉴욕에서 자리를 굳혀온 한인예술가 및 1.5세, 2세에 해당하는 예술인으로, 영화배우 Han Na Kim, 조각가 Rhin Choi, 뮤지컬  감독 홍주영, 재즈 보컬니스트 나나 등도 눈에 띈다.

초대회장 신지혜(시인) 씨는 이날 인사말에서 "오래 전부터 협회 출범을 위한 계획과 준비를 해왔었지만 비로소 오늘에야 창립 출범식이 있게 되었다.”면서, “뉴욕 및 미동부에서 고군분투로 뿌리 내리고 문화예술의 최전선에서 맹렬히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그간 이렇다 할 공동 네트워크가 없었던 점이 정말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 '뉴욕예술인협회' 창립식에 모인 한인예술인들과 신지혜 회장(앉은 줄 왼쪽에서 두 번째).  
   

신 씨는 이어 “창조적인 예술활동을 한다는 점에서는 모두 하나이며, 서로 상부상조하여 예술발전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예술인 권익 신장과 질적 양적 예술업적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참석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오늘 뜻 깊고 의미 있는 우리 협회의 출범이 예술인들의 역사에 오래 기억될 것이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입을 모은 뒤 건배의 잔을 높이 들었다.

뉴욕예술인협회는 앞으로 관계 당국에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진흥책을 요구하며 한국사회나 국제사회와의 교류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2008/02/05 [17:37] ⓒ 문화저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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