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시 제목달마가 웃음을 내려놓다 / 신지혜-------------.[현대시학]2002년 12월호2019-07-15 20:04작성자admin | 2006·11·29 08:53 | HIT : 3,004 달마가 웃음을 내려놓다신지혜둥그런 얼굴의 달마가 빙그레 웃습니다 허허.오늘은 캄캄한 밤에 이렇게 놀러 오시다니요 그가 내린 웃음이, 길가 삼나무 가지에 걸려펄럭펄럭 가오리연처럼 웃습니다 그가 내린 웃음이, 실실실 뱀이되고 카멜레온이 되고악어가 되어 부들부들 길바닥을 미끄러져 나갑니다 그가 내린 웃음이, 한 일(一)자 깊은 골목의 입 언저리주~욱 찢어놓으니 골목이 껄껄껄 웃습니다 그가 내린 웃음이, 내 오장육부를 간질이는지석류알 함빡 터져나와 타당타당 어둠을 깨뜨립니다 마침내 저 공중의 달마, 웃음 경 하나 끌러놓자오랜 침묵을 툭, 깨친 지붕들 모두 파안대소 합니다 허허.-[현대시학]-2002년12월호 #신지혜 시인# 달마가 웃음을 내려놓다-신지혜# 시# 현대시학 목록 댓글 [0] 댓글작성자(*)비밀번호(*)내용(*) 댓글 등록 더보기이전우리는 좀더 어두워지면서 분열했다/ 신지혜..........[현대시학]2006년 8월호-신작소시집admin2019-07-15다음나는 날았다 / 신지혜----------------. 계간[시인광장]2006년 가을호admin2019-07-15 Powered by MangBoard | 워드프레스 쇼핑몰 망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