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
| 2008·01·10 03:49 | HIT : 1,177 | VOTE :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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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8-01-09 14: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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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이창윤, 신지혜(여) 씨가 제2회 미주시인 문학상 대상과 본상을 각각 받는다.
이 상을 제정.시상하는 시 전문지인 '미주시인'은 1960년대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창윤 시인의 '풀벌레 키우기'와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 및 '현대시학'으로 문단에 진출한 신지혜 시인의 '색의 경계를 넘다'가 수상의 영예를 각각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미시간주립대 의대교수를 지내 '의사 시인'으로 불리는 이창윤씨는 김춘수.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등단했고, '강물은 멀리서 흘러도'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지난해 제1회 미주동포문학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한 신지혜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1998년 미국으로 이민했다. 그의 시집 '밑줄'은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에 선정됐고, 교보문고의 시 부문 베스트셀러 2위, 전국문학연합회 시 부문 3위에 각각 올랐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용수산'에서 미주시인 100주년 기념 문학강연회와 함께 열린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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