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극단 모노드라마(대표 주창섭)가 독도를 주제로 한 창작극 '독도, 그 세 가지 이야기'를 9일(현지시간)부터 12월7일까지 뉴욕 맨해튼 32번가 재즈카페 제이즈(J'z)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와 7시에 2회씩 총 10회 공연한다.
뉴욕한인예술인협회 신지혜 회장에 따르면 '독도, 그 세 가지 이야기'는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일본의 영토주장에 대한 재미 연극인들의 분노와 더불어 독도를 향한 애정을 당당히 분출해낸 작품으로, 독도와 관련된 세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된다.
'어쩌면 당신이 듣고 싶어하지 않는 이야기들'이란 부제가 붙은 이 작품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단순한 의미 전달을 넘어서 2차 세계대전의 전범은 일본이며,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피해에 대한 보상을 강조하는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1,2장은 한국어 대사에 영어 자막으로, 3장은 영어 대사에 한국어 자막으로 공연된다.
연출은 '십자가상의 칠언', '팔리아치' 등 연극과 오페라에 활약했던 지휘자이자 연출가인 한동일 씨가 맡았고 박영진, 이미진 씨 등이 출연한다.
공연 수익금은 독도수호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ghwang@yna.co.kr
<긴급속보 SMS 신청><포토 매거진><스포츠뉴스는 M-SPORTS>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뉴욕서 '독도, 세가지 이야기' 공연
기사입력 2008-11-10 11:01
(서울=연합뉴스) 극단 모노드라마가 독도를 주제로 한 창작극 '독도, 그 세 가지 이야기'를 9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뉴욕 맨해튼 32번가 재즈카페 제이즈(J'z)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와 7시에 2회씩 총 10회 공연한다. << 한민족센터 기사참조, 모노드라마 제공 >>
<긴급속보 SMS 신청><포토 매거진><스포츠뉴스는 M-SPORTS>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