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시인 보도클리핑

제목[재외동포신문]우주를 넘나드는 시의 걸음-재미시인 신지혜 시인 시집[밑줄] 출간2019-08-2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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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2 16:40 | HIT : 2,475 | VOTE :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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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우주를 넘나드는 시의 걸음

재미 시인 신지혜 첫 시집 <밑줄> 출간

[96호] 2007년 06월 07일 (목) 10:59:11 서나영 기자 endi20@hanmail.net

미주 중앙일보와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왕성한 시작 활동을 펴 온 신지혜 시인이 등단 5년여 만에 첫 시집 <밑줄>('천년의시작' 간)을 출간했다.




1만여 편의 시 가운데 55편을 엄선해 펴 낸 신지혜 시인의 첫 시집 <밑줄>에는 아주 커다란 언어가 담겨 있다. 서울에서 출생해 뉴욕에 거주하며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철학과 삶을 이번 시집에 온전히 그려놓고 있다.




문화적 환경이나 생활, 정서의 차이 등으로 국외에 거주하며 자신의 시 영역을 확보해가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에너지는 이 모든 상황을 시원하게 극복한다. 역으로 불편한 상황을 자신만의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힘이 그녀의 몸 속에 숨겨져 있다.



문인수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그녀를 ‘우주시인’이라 평가한다. 우주의 원리를 몸에 담고 있는 시인, 그리하여 그녀가 펼쳐 보이는 시 세계는 모든 경계를 뛰어넘으며 광대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극찬한다.


낯선 이국에서 우주를 ‘아코디언’처럼 가슴에 안고 한국적 감수성으로 연주하는 그녀의 아름다운 음악이 신지혜 시인의 첫 시집 <밑줄> 가득 울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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